지난 14일 방영된 MBC everyone ‘비디오스타’는 <사랑밖에 난 몰라> 특집으로 장민-강수연,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출연했다.
장민은 강수연과 동반 출연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소개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강수연은 트레이너 출신 인플루언서로,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혼인신고를 하며 정식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이 결혼을 하게 된 계기로, 강수연에게 첫눈에 반한 장민이 SNS를 통해 그를 찾아냈다.
강수연은 “언니가 운영하는 카페의 단골손님이 장민이었다. 카페에 놀러갔는데 뒤통수가 따가웠다. (장민이) 계속 나를 보고 있었다”라고 했다.
장민은 “자유롭게 카페를 누비는 모습을 보면서 카페와 관련된 사람으로 생각해 SNS를 뒤졌고, 그때는 한글도 제대로 못 쓸 때라 친구가 대리 작성을 해줬다”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두 사람의 생리현상에 대해서는 “우린 다 오픈했다. 내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더라도 남편은 그냥 들어온다. 처음에는 당황했는데 지금은 문 열고 본다”라고 강수연은 설명했다.
장민은 “공유해야 한다. 그래야 관계가 깊어진다”라고 덧붙였다.
심지어 장민은 강수연이 샤워를 할 때 핀셋으로 문을 열고 들어간 적도 있었다.
그는 “아내와 사이가 좋아지고 싶었고 공유하고 싶었다. 지금은 아내도 익숙해졌다”라고 고백했다.
강수연은 “처음에는 불편하고 화도 났다. 불안해서 문을 잡고 있었던 적도 있었다. 익숙해질 줄 몰랐는데 지금은 편하다”라고 했다.
심지어 두 사람은 볼일을 볼 때도 함께한다.
장민은 “나는 볼일을 보면서 얘기하는 게 좋다. 그래서 문을 열고 일을 보면서 대화를 한다”라고 했고, 강수연은 “이제는 무릎에 앉아 얘기도 한다. 한시도 떨어지기 싫어서 일 볼 때도 붙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MC들은 모두 경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