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왕 주호민의 근황이 화제다.
웹툰작가 주호민은 발길이 닿는 모든 곳을 파괴하는 과거 이력을 가지고 있다.
주호민이 다니던 대학 학과,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형 마트, 복무했던 군부대 등 모든 곳이 사라졌다.
주호민이 청와대에서 사진을 찍자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당했다.
주호민이 웹툰을 연재하던 ‘검지넷’과 ‘야후 코리아’는 연재를 마친 이후 사라졌다.
그가 출연했던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 시즌1’은 2년만에 종영을 맞이했다.
MBC ‘무한도전’도 마찬가지였다.
주호민이 수능에 대해 언급했던 해에는 예상치 못한 지진으로 수능이 1주일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그런 주호민의 일본 여행 소식이 화제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은 망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주호민의 사진이 올라왔다.
일본 여행을 인증한 주호민의 사진이었다.
사실 이는 2년 전에 다녀온 것이지만, 일본 불매운동과 겹쳐 누리꾼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여행 경비 보내주고 싶다”, “일본 가도 욕 안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