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8)일 우리는 2019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 한일전을 1:0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 성공했다.
3차전은 평일 밤에 진행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9%에 육박했다.
이 시국에 한일전은 그야말로 멸망전이었고 서로 이겨야만 하는 싸움이 되어 두 국가의 팬들은 날이 설대로 서있었다.
그런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재 한일전 일본팬 수준.jpg’라는 글이 올라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게시물의 사진을 봤는데 욕, 비난도 아닌 바로 ‘할 수 있다. 유상철형!!’이라는 문구의 현수막이었다.
한국인이 올린 것 아니냐라는 의견도 있지만 분명히 일본인들의 좌석이었고 일본인들이 직접 단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유상철의 일본팬들이 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시국이형 나가있어..”,”일본국민이 뭔죄냐 정치싸움으로 좋은 사람들까지 다 일반화 시키는데…”,”고마워요. 이건 나라를 떠나서 먼저 응원해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상철 감독은 인천유나이티드의 공식 SNS를 통해 ‘팬 여러분께 전하는 편지’에서 췌장암 4기 진단 받고 투병 중이라는 내용의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