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 생 초콜릿 브랜드 ‘로이스(ROYCE)’가 한국에서 철수한다.
최근 로이스 측은 오는 3우러까지 국내의 모든 매장을 폐점하고 한국 사업을 철수한다고 밝혔다.
로이스 측은 “그동안 고객님들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로이스가 아래와 같이 영업종료를 하게 됐다”며 “초콜릿 구매시 적립되는 누적 포인트도 3월 31일로 소멸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로이스초콜릿을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마지막까지 최선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로이스는 온라인 스토어를 시작으로 매장 철수 일정을 공개했다.
이는 한국에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일어난 지 7개월만이다.
로이즈컨팩트코리아의 관계자는 “영업부진으로 인해 매장을 철수한다”며 “매출 저하 시점을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불매 운동) 영향이 아무래도 없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발렌타인 데이에 나가네”, “한국은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