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도 하기 힘든.
. 극한 직업’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이 화제가 됐다.
‘일본여자택배기사의 하루.jpg’라는 제목의 게시글로 올라온 이 글은 실제 일본인 여성이 택배기사로 일하는 데, 그녀의 하루 스케줄을 공개한 것이다.
사진으로 살펴보자.
오전 5시 45분 경에 기상한 후, 출근 준비를 한다.
출근 준비를 모두 마친 후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한다.
직장은 SAGAWA EXPRESS.(일본의 역사 깊은 대표적인 운송회사)
직장이랑 가까운 곳에 거주하는 지 자전거타고 15분안에 도착.
도착 후 출근 도장을 찍고 본격적인 업무 시작.
택배 분류 및 바코드 작업, 까대기, 그리고
일반 남성 택배기사들의 업무와 별반 다를 게 없음.
여자라고 우대해주고 덜 시키는 일 따윈 없습니다.
“오이오이.. 쉬엄쉬엄하라굿!! >_ㅇ”
응차 응차.
운전을 해야하기에 음주 측정을 하는 중.(뭐 마시는 거 아님)
“마이 네임 이즈 야스호”
오전 8시 30분부터 본격적인 배송을 시작한다.
바코드 찍고, 배송지 주변 배송물품들 전부 내려서 갈 준비.
오전동안 열심히 배송을 마친 여성.
오전 11시 30분이 되고나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돈까스 혹은 치킨 가라아게 정식 등을 먹는다. (한국으로 치면 백반집)
짧은 점심시간을 보낸 후 오후 1시부터 또 배송 업무를 시작한다.
(저거 플레인타임에 있던 미끄럼틀 바퀴인데..)
“하이도죠~ 오늘도 수고 이빠이 많았다 데스요~~야바~이”
오후 5시 30분. 하루 동안 업무한 내용을 정리 한 후, 음주 측정으로 마무리하고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퇴근 카드 슬레쉬를 한다.
“바이바이 밍나상. 쿄우모 오츠카레사마데시따~(안녕 여러분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이 여성은 22살의 야스호이며, 실제로 택배 회사에서 근무 중인 일본인 여성이다.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여성 택배기사지만, 일본에서는 남자가 하는 일, 여자가 하는 일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는 편이라 트럭기사, 건설현장 등 여러 3D직군에서 젊은 여성들을 찾아볼 수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맞음. 현재 일본 거주중이고 비슷한 일을 하는데 여성분들 의외로 많음” “확실히 비교하기엔 좀 그렇지만 기피하는 직종이 많음. 한국 여성들은 ” “그와중에 미모 실화냐 ㄷ ㄷ 이뻐…” “열심히 사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더 이뻐 보이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