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 덕후들을 설레게 만든 메뉴가 등장했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창 튀김’ 사진이 올라오며 화제를 모았다.
대창 튀김은 말그대로 돼지의 대창 부위를 튀겨 꼬치 형식으로 꽂아 먹는 음식이다.
위에 매운 칠리소스 등을 뿌려 먹으면 별미라고 알려져 있다.
대창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메뉴이기도 하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강타한 ‘대창 튀김’ 사진은 바로 홍콩에 위치한 야시장에서 판매하는 음식이다.
홍콩에서는 ‘짜쥐다이청(炸豬大腸)’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한국보다 대창의 색깔이 유달리도 주황색을 띄는 것은 대창에 염색을 했기 때문이다.
홍콩에서는 대창 등의 내장 부위를 염색해 보는 즐거움을 살린다.
그렇다면 과연 화제의 음식 ‘대창 튀김’의 맛은 어떨까?
실제로 대창 튀김을 먹어본 누리꾼들은 “별로 안 느끼하고 진짜 맛있다”, “냄새가 많이 나서 초보자는 도전하기 힘들 것” 등의 평을 남겼다.
사진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돈 벌라고 작정을 했네”, “대박 당장 먹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