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 사건’의 피해자였던 일본 호스트의 근황이 화제다.
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주쿠에서 흉기에 찔렸던 호스트의 근황이 공개됐다.
앞서 5월 일본에서는 다카오카 유카(高岡由佳)라는 여성이 호스트 남성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했던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크게 다친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두 달만에 피해자였던 남성이 돌아왔다.
그는 “유감이지만 루나는 살아서 돌아왔어요. 내일도 출근하니까 초회 지명 기다릴게요”라고 건강한 근황을 공개했다.
호스트로 다시 돌아왔음을 알린 것이다.
그가 활동했던 가명은 ‘루나’였다.
그런데 ‘신주쿠 사건’을 겪고 난 뒤로는 ‘불사조 루나’로 이름을 변경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남성이 트위터를 통해 직접 공개한 사진에는 ‘피닉스 루나’라는 설명글도 적혀있다.
사건에 대한 트라우마를 완벽히 털어낸 모습이었다.
누리꾼들은 “육체도 정신도 진짜 불사조 맞다”, “피닉스 루나 왜이렇게 웃기냐ㅋㅋㅋㅋ”, “웃을 일은 아닌데 멘탈갑이다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