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이돌의 이미지는 여러명이 나풀나풀한 옷을 입고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을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아이돌에게 요구되는 것 중 하나인 다이어트와 마른 몸이 보통의 아이돌의 모습으로 매체를 통해 보여지는데 이러한 가운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근육질의 아이돌이 탄생했다.
일본 아이돌 그룹활동을 하다가 프로레슬러로 변신한 사이키 레이카가 그 주인공이다.
2014년 데뷔하여 아이돌 그룹 ‘ 치어♡1’로 활동한 레이카는 데뷔때는 타 아이돌들 처럼 비슷한 모습이었다.
2014년 공개된 오디션 영상에서는 150㎝ 정도의 키에 일반적인 체구를 가진 모습이었으며 긴장한 채로 인터뷰를 하는 것이 오디션 영상에서 볼 수 있다.
하지만 레이카는 이제 자신을 일본의 ‘근육돌’이라고 소개한다.
또한 취미를 근육 단련이라고 말하며, 과거의 자신의 사진을 보면서 “(당시) 나는 약해 보이는 소녀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레이카가 프로레슬러의 길을 걷게된 배경을 보면 아이돌 그룹 시절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가 속해있던 ‘치어♡1’은 아이돌 그룹이면서 일본 프로레슬링단체 WRESTLE-1 의 서포터 그룹이었다.
이를 통해 레이카는 프로레슬링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2016년 레이카는 프로레슬러로 데뷔했고 아마추어 레슬링 대회에서는 우승한 경력도 있다.
그리고 레이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019년 3월부터 치어♡1을 졸업한다”고 발표했고 “프로레슬러로서 더욱 위를 목표로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