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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이 봄철에 늘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는 이유


일본인들이 봄철 마스크를 쓰는 이유를 한 번에 알 수 있는 사진이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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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나 드라마에서 봄철의 일본을 비출 때 사람들이 늘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중국의 영향을 받는 우리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세먼지가 적은 일본이기에 무엇을 위해서 마스크를 쓰고 있는지 의아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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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엄청난 양의 ‘꽃가루’ 때문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우리말로 꽃가루 증후군이라 할 수 있는 ‘가훈쇼(花粉症)’는 대부분의 일본인들이 봄철 만성적으로 겪는 증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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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차대전 패전 후 폭격으로 훼손된 삼림을 복구하기 위해서 일본정부는 성장이 빠른 삼나무를 광범위하게 심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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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삼나무는 꽃가루를 대량으로 발생시키는 수목으로 이들이 뿜어내는 엄청난 양의 꽃가루는 일본 경제에 영향을 줄 정도라고 한다.

 

마스크, 목관리음료 등 관련 시장은 이미 1조원 규모를 넘어선 상태이고, 꽃가루로 인한 소비지출의 감소로 5691억엔(약 5조 7000억원) 가량의 소비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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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