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의 거리를 걷고 있는 모르는 사람이 당신의 얼굴에 카메라를 들이대면 어떨까?
일본의 사진작가 스즈키 다쓰오는 ‘공격적’인 사진 촬영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그는 카메라로 거리의 사람들을 당당히 도촬한다.
최근 후지필름 측에서는 ‘스즈키 다쓰오’의 홍보대사 자격을 박탈했다.
그가 후지 필름의 새로운 카메라 X100V를 사용하는 광고 영상은 삭제되었다.
광고 속의 사진 작가가 일반 사람들을 예의 없이 촬영하는 모습에 불쾌감을 표현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광고를 본 사람들은 “소름 끼친다”, “이상하다”, “말도 안 되는 방법”이라며 비판에 나섰다.
후지 필름 측은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고 소비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후 스즈키의 촬영 방식은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사진을 본 전세계의 누리꾼들은 “얼굴 한 대 얻어맞고 카메라를 부수고 싶을 때 사용하는 방법”, “저렇게 사진 찍는 포인트를 전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당신은 스즈키의 스타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스즈키가 촬영한 작업의 결과물은 아래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