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Daily top 10국제문화사회소비자스토리이슈커뮤니티핫이슈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 “저주받은 올림픽” 발언…’올림픽 40년 주기 징크스’ 제기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의 올림픽 관련 발언으로 올림픽 역사가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ADVERTISEMENT

 

아소 다로 부총리는 올림픽은 40년 마다 문제가 생겼다고 말하며 “저주받은 올림픽”이라고 말해 논란을 불렀다.

 

한국경제신문

 

올림픽은 124년 역사를 자랑하며 실제로 40년 마다 큰 문제가 터졌다.

ADVERTISEMENT

 

먼저 80년전인 1940년 올림픽을 보면 당시 일본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도쿄 하계 올림픽과 삿포로 동계 올림픽 개최권을 확보했었다.

 

그러나 1937년 중일 전쟁을 스스로 일으키며 개최권을 반납했다.

 

ADVERTISEMENT
SBS뉴스

 

또한 하계 올림픽을 보면 도쿄와 끝까지 유치 경쟁을 펼친 핀란드 헬싱키에게 돌아갔으나 소련이 1939년 핀란드를 침공해 겨울전쟁으로 개최가 무산됐다.

ADVERTISEMENT

 

동계 올림픽의 경우에는 삿포로에서 스위스 생모리츠로 개최지가 변경됐지만 준비가 미비해 대회 1년전에 그 전 개최지였던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다시 개최하기로 했으나 제2차 세계대전 발발로 대회 자체가 무산됐다.

ADVERTISEMENT

 

아주경제

 

다음으로 40년 뒤인 1980년은 7월 소련 모스크바에서 열릴 하계 올림픽이 문제였다.

ADVERTISEMENT

 

당시 미국과 소련은 냉전을 벌이고 있었으며 대회 개막 1년 전인 1979년, 소련이 아프카니스탄을 침공하자 미국 정부는 대회 출전 보이콧을 선언했다.

 

헤럴드경제

 

ADVERTISEMENT

이에 다수의 서방 진영 국가들은 물론 한국, 일본, 중국까지 잇따라 불참을 선언하면서 반쪽 올림픽을 치렀다.

 

그리고 4년 뒤 미국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는 반대로 소련과 일부 동유럽 국가들이 불참해 반쪽 대회로 진행됐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