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자두를 농축한 아이스바가 국내 최초로 출시됐다.
지난 17일 해태제과는 자두로 만든 ‘아이스쿨 자두’ 아이스바를 출시했다.
진짜 자두를 농축한 과즙(8%)을 첨가해 생과일의 진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여름의 대표적인 새콤달콤 과일 ‘자두’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여름의 대표 과일로 뽑히는 ‘자두’는 놀랍게도 아직까지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진 적이 없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양이 적고, 보관이나 가공이 까다롭기 때문이다.
해태제과는 시도한 적 없는 최초의 자두 아이스바를 만들어 냈다.
아이스쿨 자두에는 칠레산 자두가 들어간다.
칠레가 자두의 세계 최대 재배지로, 고온 건조한 지대이기 때문에 당도가 2배 이상 높은 자두를 생산할 수 있다.
해태제과에서는 칠레에서 수확한 즉시 착즙한 자두의 원물을 사용한다.
새콤한 진짜 자두의 향이 진하게 느껴지는 비법이다.
진짜 자두가 들어간 만큼 칼로리를 낮춰 ‘웰빙’을 추구했다.
국내 빙과류 중 최저 수준인 50kcal를 자랑한다.
해태제과의 관계자는 “가벼운 디저트도 고급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제품”이라며 “그간 시도한 적 없던 자두 생과일 아이스바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