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부 아사마산(浅間山)에서 분화가 발생했다.
7일 22시경 일본 기상청 지진 화산부는 “아사마산 정상 화구에서 소규모 분화가 발생했다”고 경고했다.
일본 기상청은 22시 30분경 3단계의 경보를 발령해 위험성을 알렸다.
3단계 경보는 입산 금지에 해당하며, 총 5단계로 나뉘어져 있다.
교도 통신에 따르면 폭발은 약 20분 동안 이어졌으며 연기가 화구에서 1800m 치솟을 정도로 큰 분화였다고 보도했다.
이번 화산 분화는 2015년 6월 이후 4년만에 벌어진 것이다.
다행히도 인적이 드문 곳에 위치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신고되지 않았다.
한편 아사마산은 일본 나가노현과 군마현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