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가격이 폭등하고 품귀 현상이 계속되자 제주도 새마을부녀회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최근 제주도 새마을부녀회는 주방용 종이 행주(키친 타올)을 활용한 일회용 마스크를 제작해 배포했다.
제주 새마을부녀회와 자원봉사센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계속되자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아이디어를 냈다.
키친 타올과 고무줄을 이용해 일회용 마스크 10만개를 제작해 경로당 등에 배포하고 있다.
또한 일회용 마스크 제작 방법과 손 소독제 자체 제작 방법 등을 리플릿에 적어 배포할 예정이다.
의학계에서는 이러한 일회용 마스크는 보건용 마스크보다는 성능이 떨어지지만, 위급 시 마스크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보다는 낫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회용 마스크 제작 방법은 간단하다.
키친 타월을 접어 마스크 모양을 만든 후 양쪽에 고무줄을 이용해 귀걸이를 만들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