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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 래퍼 영비, ‘학폭’ 논란으로 제주대 ‘출연 명단’에서 제외

Mnet 제공 / 제주대학교 총학생회 페이스북 출저


지난 29일 제주대학교 총학생회는 ‘아라대동제’ 축제에 출연 예정이었던 래퍼 영비(본명 양홍원)의 계약 해지를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제주대 학생회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번 아라대동제에 사회적 논란이 있는 특정 아티스트 출연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린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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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총학생회 페이스북 출저

이어 “해당 아티스트의 섭외 결정에 있어 신중함이 부족했던 점을 인정하며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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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제주대 측은 “긴급회의를 거친 결과 해당 아티스트와의 계약 해지를 통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연예계에 ‘일진 논란’과 더불어 ‘학교폭력’ 미투가 이어지자 곳곳 대학 축제에서는 논란을 빚고 있는 가수 및 출연진들의 계약 해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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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제공

앞서 영비는 지난 2017년 케이블채널 엠넷 ‘고등래퍼1’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었으며 출연 당시에도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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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제공

원래대로라면 영비는 오는 30일 오후 8시 제주대학교 축제 무대에서 인디고뮤직 소속 동료 래퍼들과 함께 축제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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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제주대 총학생회 측은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적 있는 영비와의 계약 해지를 통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