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방터 돈가스집이 재오픈 첫날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포방터 돈가스집은, 12일 제주도로 터전을 옮기고 첫 오픈을 진행했다.
골목식당 정우진 PD는 “오전 8시에 이미 대기 손님 100명이 넘었다.
텐트 치고 기다리는 분들도 있어 깜짝 놀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1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엔 돈가스 집앞에 대기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제보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추운 날씨에도 새벽부터 돈가스를 먹기 위해 줄을 늘어선 사람들을 확인할 수 있다.
해가 뜨기 전에 모인 인원만 이미 40여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화제의 돈가스집은 원래 서대문구 포방터시장에 위치해 있었다.
그러나 줄을 서는 손님들이 많아지며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고, 이에 제주도로 매장을 이전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겨울 특집편을 통해 돈가스집의 뒷 이야기를 방영할 예정이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다들 추웠을 텐데 대단하다.
잠잠해지면 가야지”, “돈가스 콘서트 같다.저런 것도 다 추억이겠다” 등의 반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