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섹시 여배우 ‘제니퍼 로페즈’가 출연한 영화인 ‘허슬러’가 지난 13일 북미에서 개봉했다.
북미 박스오피스를 석권한 해당 영화는 말레이시아에서 상영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지난 22일, 영국의 언론매체인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당국은 지난 19일, 제니퍼 로페즈 주연의 영화 ‘허슬러’의 상영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유는 해당 영화가 국내에 수입되기전에 검열을 하는 말레이시아의 검열관들의 판단때문이다.
그들은 해당 영화가 관람객이 보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외설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영화는 뉴욕의 스트리퍼들이 부유한 속물인 뉴욕 월스트리트의 남성 고객을 대상으로 돈을 빼앗는 범죄 코미디 영화로 제작되었다.
말레이시아의 영화 검열위원회는 이 영화의 상영을 금지했을 뿐만 아니라, 거칠고 외설적인 장면을 너무 많이 잘라 화면에 남는 것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지적하기도했다.
해당 영화의 현지배급사는 인스타그램 포스터에 상영 금지 안내문을 내고 “영화 애호가, 미디어 및 파트너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라고 밝혔으며, 한국에는 오는 11월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