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다.
이 날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매년 8월 14일이다.
이 날을 알리기 위해 가수 전효성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입니다. 역사는 지금도 쓰여지고 있고, 미래에도 계속 쓰여지고, 재평가 될 것입니다. 피해자 분들이 살아계실 때 하루 빨리, 부디 제대로 된 사과가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그날의 용기를 #잊지않겠습니다 #영화김복동”이라고 남겼다.
그런데, 이 글의 댓글이 심상치 않다.
바로 일본인들로 추정되는 이들이 댓글로 ‘폭격’을 가했기 때문이다.
일본어로 남겼지만 번역을 해보면, ‘이미 보상했다’, ‘함부로 말하지 마라’, ‘일본에 팬도 있는데 뭐하는 거냐’, ‘옳지 않다’, ‘다시는 일본에 오지 마라’는 내용이다.
몇 몇 일본인들은 직접 번역기를 돌려서 한국어로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발언하지 마라”, “일본을 싫어해주셔서 넘넘 감사해요. 일본에 절대로 오지 마세요”라며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가해자가 피해자한테 ㅈㄹ하는 현장이네”, “저런 애들인데 민간인은 착하다고? 웃기네”, “전범국 국민 주제에” 등의 격분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