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표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 중인 배우 전소민과 개그맨 양세찬 해외 팬들에게 여전히 비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소민 양세찬 여전히 배척하는 해외 런닝맨 팬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얼마 전 런닝맨 팀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해외 런닝맨 팬미팅에 참석했다.
해외 팬들은 멤버들이 무대에 있을 때 한명이 “전소민!!!”을 외치면 다른 한 명이 “OUT!”을 외치는 등 신규 멤버인 양세찬과 전소민을 배척했다.
해당 소동으로 인해 라이브로 송출 중이었던 유튜브 방송까지 중단됐다.
또 일부 팬들은 기존 멤버였던 개리를 포함한 7명만 런닝맨의 진정한 멤버라는 의미로 따로 응원봉까지 새로 준비했다.
과거 방송에서 두 사람은 “어떤 해외 팬은 세찬이랑 저랑 하트를 그려놨다. 오로지 너희들만 사랑하라고 하더라. 우리 오빠 언니들 건들면 안된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양세찬은 자신의 SNS에 ‘Don’t Want You’, ‘I hate You’라는 말이 있어 상처받았다고 말했고, 전소민은 ‘양세찬♥전소민’ 구도만 허용한다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해당 글을 작성한 글쓴이는 “거의 죽어가던 런닝맨을 전소민과 양세찬이 들어와 살려냈지만 해외 팬들은 여전히 두 사람을 배척하는 게 심한가보다”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다 죽어가던거 심폐소생시켜 다시 살린게 전소민 아닌가?”, “남의 나라 예능 가지고 왜저래”, “예능 그 이상으로 받아들이나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