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주얼리 업체가 물건 값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유명 래퍼를 고소하며 화제를 모았다.
주얼리 업체가 고소한 유명인은 바로 수십억대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래퍼 도끼다.
주얼리 업체는 그가 물품 대금 4000만원을 미납했다고 밝히며 도끼 소속사 ‘일리네어레코즈’에 물품 대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 물품에는 도끼가 20만 6,000달러(약 2억 4000만원) 상당의 반지, 팔찌, 목걸이, 시계 등을 가져갔다고 설명했다.
업체는 돈을 달라고 할 때마다 도끼가 돈을 조금씩 갚았다고 했지만 남은 외상값이 3만 4740달러(약 4000만 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지급을 미룰 때마다 실제 도끼는 주얼리 업체에 ‘6원’이 찍힌 통장 잔액을 보내며 “미국에서 수입이 0원”이라는 이유를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업체는 지난 8월부터 도끼가 연락을 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끼는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