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촬영 중 예기치 못한 만남이 이어져 제작진까지 놀라는 상황이 연출됐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블락비(Block B)의 피오, 아이즈원(IZ*ONE)의 장원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피오와 장원영은 각각 강호동, 이경규와 함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밥 한끼’에 도전했다.
청담동은 이미 지난 2016년 강호동과 이경규가 한 차례 도전한 바 있는 장소였다.
이날 이경규와 장원영은 초인종을 누른 집에서 이휘재가 나와 깜짝 놀랐으며, ‘한끼줍쇼’ 제작진조차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휘재는 “택배인 줄 알았다”며 “원래 집밖에 잘 안나가서 지금도 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아내와 쌍둥이 아들이 외출한 상태라 “돌아오려면 30분 정도 걸린다”며 “밥이 전혀 준비돼 있지 않다”고 말해 결과적으로 이경규와 장원영이 도전한 한끼는 실패했다.
이후 이경규는 강호동 팀에 “이휘재를 만났다. 짜고 친 것 같아서 일단 그냥 나왔다”며고 전했고, 예기치 못한 만남은 이경규 팀뿐 아니라 강호동 팀에도 이어졌다.
강호동과 피오가 소녀시대 서현의 집 초인종을 누르게 된 것. 서현은 현재 부모님과 살고 있다며 한끼는 불가능하지만 따로 간식을 챙겨 강호동과 피오에게 전달했다.
특히 서현은 지난 2016년 방송 당시에도 차를 타고 지나던 중 이경규 강호동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었다.
이날 이경규과 장원영은 1분을 남기고 겨우 ‘한 끼 도전’에 성공했으며 강호동 피오는 결국 실패해 편의점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