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으로 알려진 보디빌더 황철순이 성희롱 댓글에 쿨하게 대처했다.
지난 20일 황철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는 사진을 올렸다.
얇은 민소매에 반바지를 입은 황철순은 현 피트니스 현역 선수중 최다 수상자란 타이틀 답게 압도적인 근육을 보여줬다.
사진으로도 입이 떡 벌어질 만한 팔뚝으로 작은 미니선풍기를 들고 있었다.
그런데 해당 사진을 확인한 어느 누리꾼은 “나는 당신의 OO을 마사지할 부드러운 두 손이 있습니다”라는 성희롱성 댓글을 남겼다.
이에 황철순은 “저는 고환이 없는 고자입니다”라고 단언하며 폭소케했다.
실제로 황철순은 꾸준히 ‘간지나는 고자’설에 시달렸다.
보디빌더들이 스테로이드 주사의 부작용 중 하나인 고자에 시달린다는 사실을 고백했기 때문이다.
황철순은 논란이 될 때마다 “단백질 보충제 조차도 도핑에 걸리는 줄 알고 쌩 내츄럴로 대회를 준비하던 시절도 있었다”고 단언하며 소문을 일축했다.
지난해 11월 결혼 소식과 함께 아빠가 된다고 발표해 모든 논란을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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