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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연예인 신세경·보미 ‘몰카’ 의뢰 했다는 조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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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박사방’으로 국민을 ‘경악’하게 만든 조주빈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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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과거 신세경(30) 씨와 그룸 에이핑크 멤버 보미(27) 씨의 숙소에 몰카 설치 의뢰를 자신이 했다고 주장한 대화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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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은 ‘박사’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1월 31일 2시경 “연예인 몰카 많다. 과거 신세경 몰카 찍다 걸린 스태프도 우리가 돈 주고 부탁했다”라며 “이전에 해 본 적이 없던 사람이라 미숙하게 설치해놓고 걸린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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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가담자가 돈은 어떻게 되었는지 물었고, ‘박사’는 “후불이다. 몰카 성공하면 그때 단가로 300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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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케이블채널인 ‘국경 없는 포차’ 해외 촬영 중 카메라 외주업체 직원이 신세경(30)씨와 보미(27)씨의 숙소에 카메라를 숨겨 영상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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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이 장비는 1시간 만에 신세경 본인에 의해 발견해 두 사람이 최초로 내용을 확인했고 문제가 되는 영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주업체 직원은 서울 강남 경찰서에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되었고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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