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조이가 곽정은 작가 인스타그램억 ‘좋아요’를 눌렀다가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달 27일 작가 곽정은 씨는 인스타그램에 본인의 책 ‘혼자여서 괜찮은 하루’를 일부 발췌해 올렸다.
곽정은 씨는 “숱한 수치들과 경험담이 여전히 ‘결혼하면 여자가 감당해야 하는 것’으로 여겨진다”며 “결혼하지 않았을 때는 그나마 좀 가능했던 1인분으로서의 삶이 결혼 후에 더욱 위축된다면 그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할 수 있느냐”며 여성에게 강요되는 희생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point 211 | 1
이 글은 2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많은 공감을 샀는데, ‘좋아요’를 누른 사람 중에는 레드벨벳 조이도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조이가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비난의 댓글을 달고 있다.
누리꾼들은 “핫팬츠 입고 엉덩이 흔들던 애들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섹스어필로 돈 버는 애들이 페미 하면 웃기다”며 비판했다.
앞서 소녀시대 수영, 레드벨벳 아이린 등은 ’82년생 김지영’을 감명 깊게 읽었다고 밝혔다가 비난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