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공개부터 엄청난 호응을 불러일으킨 영화 ‘조커’가 긴 준비기간을 끝내고 오는 2일, 한국에 개봉한다.
내일(2일) 첫 상영을 앞둔 영화 ‘조커’는 사전 예매율이 50%에 육박하는등 엄청난 인기를 과시했다.
30일 오후2시 기준, ‘조커’ 예매율과 예매 관객수는 각각 45%, 8만709명으로 예매부문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같은 날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장 보통의 연애’ 12.2%, 2만1948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며, 3위 ‘퍼펙트맨’의 예매율과 예매관객수를 포함하더라도 두배가 넘는 수치이다.
영화 ‘조커’ 예고 이미지영화 ‘조커’는 지난 7일(한국시각) 폐막한 76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영화제에서 상영될 당시 8분간 기립박수를 받는 등 ‘걸작의 탄생’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한국의 한 영화평론가는 “보는 이를 뒤흔들어놓는 격정의 영화”라고 극찬했으며 “아마도 슈퍼히어로/빌런을 다루는 작품들 중 가장 어두우면서도 뜨겁지 않을까 싶다”, “와킨 피닉스가 화면에 담길 때마다 강력한 영화적 중력으로 극중 공간들이 휘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라며 기다리는 이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