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등의 주요 외신들에서 영화 ‘조커’의 음악에 대한 논란에 대해 집중조명하고 있다.
논란이 된 곡은 ‘조커’의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아파트 계단 씬에 삽입된 곡으로써 많은 의견이 오가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7일, 미국의 언론 CNN은 영화 ‘조커’ 삽입곡인 ‘락앤롤 파트 2(Rock and Roll Part 2)’와 관련해 논란이 불거졌다고 보도했다.
그것은 바로 곡의 사용료가 지불되는 저작권자에 대한 것에 대한 논란이였다.
조커의 아파트 계단 씬에 삽입된 ‘락앤롤 파트 2(Rock and Roll Part 2)’ 이라는 곡은 영국 출신 가수 ‘개리 글리터(Gary Glitter)’의 곡이다.
그는 여러 차례 아동성범죄 혐의를 받았으며, 소아 포르노, 강간 미수, 아동 성폭행 등의 혐의로 법정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총 16년간 감옥에 수감되었다.
심지어 해당곡의 사용으로 발생하는 저작권료 뿐만 아니라 영화관 티켓, DVD, 영화 사운드 트랙 등 추가로 얻는 로얄티까지 개리 글린터에게 지급되는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사고있다.
왜 하필 ‘아동성범죄자’의 곡이 영화 ‘조커’의 삽입곡으로 등장한지에 대해서 팬들이 의문을 제기하는 한편, 제작사인 ‘워너브라더스’는 아직까지 아무런 입장문을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