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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원래 성접대 국가” … ‘승리’ 성접대 의혹에 대한 日매체의 ‘황당한’ 보도


승리의 성접대 알선 의혹에 일본 매체들도 연일 이에 대한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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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일본 매체 ‘도쿄스포츠’는 승리의 연예계 은퇴를 알리며 일본에서도 성 접대 알선 의혹을 받고 있다는 보도를 했다.

도쿄스포츠는 승리가 성매매를 목적으로 한국 여성을 일본으로 보냈다고 전하며 문필가 타지마 오사무(但馬オサム)의 황당한 주장을 실었다.

야후

타지마 오사무는 “원래 성접대는 조선의 문화”라는 주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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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박정희 정권 시대부터 “반 공무원으로 외국 관광객(주로 일본인)을 상대로 (성매매가) 외화벌이 역할을 담당했다” 고 주장하며 이를 과거 KCIA(한국중앙정보부)가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연예인은 모두 KCIA의 관리를 받았고, KCIA가 정부 직할의 연예기획사 겸 매춘 클럽을 운영하고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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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또한 “지금 한국에서도 여배우의 성접대 스캔들이 발생하는 건 이런 전통이 있기 때문”이라며 “승리에게 성접대는 사업을 잘 수행하는 인간관계 구축의 윤활류라는 인식이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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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와 함께 전 청와대 수석대변인인 윤창중도 언급했다.

지난 2013년 윤창준 전 대변인은 대통령의 해외순방길에서 인턴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질된 뒤 공식 직권면직 처분됐다.

더팩트

타지마는 “윤창중은 아마 여성 통역을 성접대를 위한 사람이라고 착각했을 것”이라며 “윗사람은 아랫사람에게 부당한 요구를 해도 괜찮다는 것이 한국의 오래된 관습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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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우리나라에는 1980년대까지 일본인을 상대하는 성매매 업소가 성행하는 등 집창촌이 번성한 부끄러운 역사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성매매 문화가 1900년대 일제가 공창제를 도입하면서 시작됐다는 점에서 일본 매체의 이와 같은 비판은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며 명백한 조롱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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