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국가에서 사용 중인 친환경 빨대가 화제다.
1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동남아 국가에 가면 볼 수 있는 빨대’라는 글이 올라왔다.
플라스틱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빨대는 바로 식물 ‘공심채’였다.
‘공심채’는 우리에게는 볶음 음식인 ‘모닝글로리’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채소다.
마치 빨대와 같이 속이 비어있는 채소를 빨대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동남아의 카페와 음식점 등지에 가면 쉽게 친환경 빨대를 찾아볼 수 있다.
요즘에는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던 가게들도, 공심채를 빨대 대용으로 주고 있다.
이처럼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공심채’는 물론이고, 대나무나 사탕수수 등을 활용한 친환경 빨대가 늘고 있는 추세다.
사진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아이디어 좋아 보인다”, “사진 찍기도 괜찮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