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발생한 엄청난 규모의 산불 진압 과정에서 호주 소방관들의 고생으로 멸종 위기 소나무들을 살려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식은 16일 다수의 외신들에 의해 전해졌다.
이 지역은 울레미 소나무가 많이 분포해 있는 곳으로 무려 쥐라기 시대부터 그 자리를 지켜온 식물이다.
다시 말하며 이 지구 상에서 가장 오래된 침엽수 중 하나로 2억 년 전부터 생존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공룡이 먹던 흔적도 남아있어 산불로 부터 지킨 의미가 더 크다.
원래 화석으로만 발견되어 멸종됐다고 봤지만 지난 1994년 호주에서 발견됐다.
이번 호주 대형 산불로 울레미 소나무들이 있는 산도 큰 피해를 봤으며 울레미 소나무도 멸종될 수 도 있는 상황으로 위기에 처했었다.
그러나 소방관들의 끝임없는 화재 진압으로 지켜낼 수 있었다.
소방관들은 소방차로 화재 지연재를 투하하며 소방 헬기를 이용해 불이 번지는 것을 최대한 막았다.
맷 킨 환경부 장관은 자연 보호를 위하여 해당 나무들의 위치를 앞으로도 비밀 유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