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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번째 생일을 불과 2주 앞두고 ‘코로나19’와의 사투 끝에 사망한 할머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떤 역경에서도 살아남았던 한  할머니가 사망해 많은 사람들이 슬픔에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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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영국 일간 더선은 108세 할머니 힐다 처칠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다.

 

108세 할머니 할다의 사망 소식이 많은 이들을 슬프게 한 이유는 수많은  역경속에서도 무사히 이겨내왔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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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힐다 처칠은 이날 아침 그레이터맨테스터주 리틀 힐튼에 위치한 케년 로지 요양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힐다 처칠은 4일 전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았고 이후 결과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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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심각한 증상을 보이지 않았지만 2주 뒤인 4월 5일, 얼마 남지 않은 생일을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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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처칠의 손자인 앤서니 처칠에 따르면 1911년에 태어나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을 겪었다.

 

세계대전 당시 영국은 위험한 곳이었지만 힐다 처칠은 살아남았었다.

 

이후  최악의 전염병으로 기록된 ‘스페인 독감’을 겪었지만 이 전염병을 이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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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독감은 약 5억 명 이상을 감염시켜 5,000만 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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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역격을 이겨낸 힐다 처칠이 코로나19에 걸려 사망한 사연이 많은 사람들을 슬프게 만들었으며, 모두 안타까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