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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일) 부터 ‘유료’ 되는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


카카오페이가 송금 수수료 면제 관련한 정책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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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는 2일부터 ‘내 계좌로 송금’하는 경우 수수료를 면제해주던 수수료 무료 정책을 종료하고 유료화로 전환한다.

카카오페이는 공지를 통해 “오는 9월 2일부터 카카오페이 송금 정책이 일부 변경 된다”며 “카카오페이에 연결된 ‘내 계좌로 송금’ 기능과 ‘계좌번호를 등록한 예약 송금’이 수수료 부과 대상에 포함된다”고 전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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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모든 송금 수수료 무료 정책이 폐지되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카카오톡 친구 송금, QR 송금, 카카오페이 내 청구서·투자 서비스 이용을 위한 송금 수수료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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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부터 카카오페이는 2년 간 시행해온 은행계좌 송금 수수료 무료 정책을 월 10회로 제한하고 11회부터 건당 500원의 수수료를 부과했다.

카카오페이

하지만  예외적으로 내 계좌로 송금하는 것과 카카오톡 친구 송금은 횟수 제한 없이 수수료 무료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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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5개월만에 이를 번복하고 또다시 정책을 바꾼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카카오페이가 카카오의 신사업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는 가운데 추가 수익 창출을 위해 정책을 변경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꿀기능이었는데”, “굳이 카카오페이 쓸 필요 없을 듯” 등 정책 변경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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