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의 아들 강시후가 골프 선수의 꿈을 키우는 근황이 공개됐다.
한국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강시후는 지난 10일 MBN 스포츠뉴스 꿈나무 골프대회 소식 보도에 깜짝 등장했다. 강시후는 이날 골프대회에 출전한 선수 중 1명으로 소개됐다.
강시후는 “(드라이버가) 잘 맞으면 230~240m는 나간다”며 “타이거 우즈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인 강시후는 아버지 강호동을 빼닮은 외모에 성인 못지 않은 체격과 파워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천하장사 출신 방송인 강호동은 2006년 9세 연하인 디자인 전공 대학원생이었던 이효진과 결혼했다. 이후 2009년 아들 강시후를 품에 안았다.
강시후가 운동을 하고 있다는 건 강호동이 그동안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해 언급하면서 알려졌다. 강호동은 2015년 방송된 tvN ‘신서유기’에서 소원을 비는 시간에 “아들 시후가 훌륭한 운동선수가 돼 달라고 빌었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운동선수는 힘들지 않냐”고 묻자, “세상에 만만하고 쉬운 게 어딨냐”며 “힘든 걸 극복하니까 보람이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시후 마스크가 조금 작은 것 같은데..”, “아빠랑 똑 닮았네! 유전자는 어쩔 수 없나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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