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기영이 여자친구와 처음 만났던 날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신비한 배우 사전’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변우민, 강기영, 이현진, 정이랑이 출연했다.
이날 강기영은 “인터뷰에서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다들 댓글로 응원하더라”며 “내 연애가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진 않는 것 같더라. 내가 하이틴 스타가 아니란 걸 알게 됐다”라고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그동안 방송이나 인터뷰를 통해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공개해왔던 강기영은 오는 5월 25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강기영은 “연애는 3년 정도 했다. 지인 술자리에서 여자친구를 처음 만났다. 내가 다리를 꼬고 앉아 있었다. 여자친구가 몇 마디 나눈 뒤 내 허벅지 사이로 슥 손을 넣더라. 그날이 초면이었다”며 여자친구와의 강렬했던 첫 만남을 전했다.
패널들이 깜짝 놀라자 강기영은 “나도 거부감이 없었다. 나도 여자친구 손을 잡았다. 그날이 1일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프러포즈 질문에는 “아직 못 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