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이 ‘사기 혐의’로 젝스키스 탈퇴한 강성훈을 언급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스페셜 MC로 젝스키스 리더 은지원이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이번에 젝스키스가 4인조로 앨범을 냈다. 6, 5, 4인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안영미가 “그게 뭐냐”라고 묻자 김구라는 “처음에 (젝스키스 멤버 수는) 6명이었잖아”라고 답했다.
안영미가 “이 정도면 서바이벌 아니냐”라고 하자 은지원은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불경기인 만큼 단출하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가 “그럼 노래는 같이하나”라고 묻자 은지원은 “그룹이니 노래는 같이한다”라고 했다.
예상과 다른 반응에 김구라는 “그동안 노래는 주로 강성훈이 불렀으니까 키만 낮추면 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은지원이 “그렇게 높은 음역도 아니다”라며 분노하자 김구라는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때우는 거지. 어차피 나이 들면 이는 빠진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앞서 지난해 젝스키스 전 멤버 강성훈은 ‘사기 혐의’와 ‘팬 기만 논란’으로 결국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