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세계적 래퍼이자 프로듀서 칸예 웨스트가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 선언했다.
지난 4일(현지 시각) 미국의 독립 기념일을 맞아 칸예 웨스트는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함을 명시했다.
그는 “미국은 신앙심을 바탕으로 미래를 꿈꾸고 만들어나가야 한다”며 “난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테슬라의 CEO 엘론 머스크가 지지 선언을 하며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이어나가는 데에 힘을 실었다.
실제로 칸예 웨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로 알려져있으며, 대통령과 회동하는 등 꾸준히 정치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2015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선 수상 소감으로 대통령 출마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인종차별 이슈랑 맞물려서 흑인표를 흡수할 것 같은데”, “트럼프가 흑인표 불리하니까 칸예한테 부탁한 거 아닐까? 흑인표 받은 다음에 트럼프한테 토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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