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자년 첫번째 방송사고가 주목받고 있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시즌 1호 방송사고’라는 글이 인기를 끌었다.
이는 지난해 31일에서 1월 1일로 넘어가는 시간대에 벌어진 일이다.
KBS ‘연기대상’에는 신년 카운트다운 코너가 진행됐다.
신년이 되자마자 방송에는 ‘2019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이는 명백한 방송사고로 2020년이 나와야 하는 것이었다.
생방송이었기 때문에 문제의 자막은 수정 없이 그대로 방송이 진행됐다.
그야말로 새해가 되자마자 일어난 방송사고였다.
사연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지상파 통합 2020년 첫 시말서ㅋㅋㅋ”, “저 직원 이제 시말서 밑에 날짜 쓰는 칸에 또 2019년 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