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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9 최초’로 탄생… 변화의 물결되나


KBS 메인 뉴스 자리에 최초로 여성기자가 앵커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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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경철 신임 보도국장이 KBS 뉴스9 앵커에서 물러난 후 이소정 기자가 뉴스 진행을 맡게 됐다.

월드뉴스

미디어스 보도에 따르면 다가오는 25일부터 ‘뉴스9’의 새로운 앵커가 이소정 기자가 됐다.

이소정 기자는 2003년 KBS 29기 공채로 입사한 후 사회, 국제, 문화팀 기자로 일했다.

미디어스

더불어 2006년에는 ‘제2의 체게바라’로 알려진 마르코스를 국내 최초 인터뷰한 “멕시코 반군, 왜 투쟁하나”를 보도하여 올해의 여기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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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디어비평’ 진행을 맡아 앵커 경험도 쌓았다.

미디어오늘

최초의 여성 메인 앵커의 등장은 KBS 내부부터 변해야 한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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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앞서 11일 전해진 인사변동을 보면 보도본부 부장급 인사에서는 8명 중 3명이 여성기자로 보도본부 통합뉴스룸 구영희 경제부장, 김진희 문화복지부장, 이은정 뉴스제작3부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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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나이 많은 남성 앵커와 젊은 여성 앵커 또는 남성 앵커의 단독 진행 등은 꾸준히 지적을 받아온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