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간판 예능 ‘1박2일’ 시즌4 부터 신규 예능 ‘씨름의 희열’까지 KBS 예능 프로그램들이 대대적 변화를 선언했다.
KBS는 18일 서울 여의도 KBS신관 국제회의실에서 KBs2 신규프로그램 설명회를 열어서 “‘1박2일’시즌4는 다음 달 8일부터 익숙한 시간대인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한다.
’라며 시청자들의 안방에 복귀를 밝혔다.
그 시간대 방송중인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개그콘서트’가 20년간 지켜온 일요일 9시로 배치가 되어 지상파 예능 1위 프로그램인 SBS’미운우리새끼’와 경쟁한다.
‘개그콘서트’는 1999년 첫 방송 이래 처음으로 토요일로 옮겨진 셈이다.
기존 포맷은 그대로 유지하되 메인 연출은 방글이 PD가, 출연진으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가 결정됐다.
‘1박2일’ 재개는 멤버 정준영이 집단 성폭행 등 혐의에 휘말리며 무기한 결방을 선언한 지 9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