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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퇴사한 소득 180만원 현실 부부…’아침 토마토 주스 로망’ 3년 동안 부부싸움


KBS퇴사자 부부 김민정 조충현 부부가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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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에는 KBS를 함께 퇴사한 김민정과 조충현 부부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정은 조충현과 무려 5년 동안 비밀 연애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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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

 

그는 “앵커를 하게 되면서 경찰서 금지, 구설수 금지였다”였다고 하며 비밀연애여서 선이 무척이나 많이 들어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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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선자리 연락이 있을 때마다 남편에게 모두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남편이 불안할 만도 한데 전혀 티를 내지 않았다. 이런 남자라면 결혼해서 평생 함께 해도 되겠다 싶었다”라고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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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현은 “메인앵커니까 그럴 수 있는 자리니까 한껏 느껴보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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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부는 아침식사부터 달랐다.

 

 

김민정은 아침으로 떡국을 먹었지만 조충현은 토마토와 양배추를 갈아 건강 주스를 만들고 오트밀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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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다이어트 식단과는 달리 조충현은 배가 나와 스튜디오에 웃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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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조충현은 “다음 날 스케줄이 있으면 조절을 할텐데 스케줄이 없으니까 저녁에 먹게 된다”라고 말했다.

 

김민정은 토마토 주스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이 토마토 주스 때문에 얼마나 싸웠는지 모른다”라고 하며 “남편이 처음 결혼 했을 때 대접 받고 싶어하는 로망이 있었다. 아침에 토마토 주스를 갈아달라고 하더라. 처음 3년은 정말 많이 싸웠다”라고 길었던 부부싸움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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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현은 평소 따뜻한 아내지만 한 번 화가 나면 엄청나다고 말하며 “한 번은 의자에 올라가서 소리를 지르더라”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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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민정은 “싸우는데 키가 크니까 내가 올려다보는 게 싫더라. 그래서 올라갔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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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현은 “살림은 같이 하는 거다”라고 말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또한 당일 방송에는 김민정과 조충현은 관리비 미납으로 독촉장을 받은 상황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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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충현이 한 달에 200만원 용돈을 요구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러한 요구에 김민정은 “지난 달 소득이 200이 안된다. 180만원인가 찍혔다”라고 말해 현실 부부의 공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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