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에게 주목을 받은 KFC ‘닭껍질 튀김’이 드디어 한국에도 출시된다.
지난 29일 KFC 측은 “6월 중에는 KFC 전 매장이 아닌 일부 매장에서 우선 판매가 가능하도록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KFC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닭 껍질 프라이드 치킨’을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순수 닭껍질만 튀긴 것으로 자카르타에서도 일부 매장에서만 판매를 시작했다.
그런데 이 소식이 한국으로 퍼지며 당장 한국에도 출시를 해달라는 누리꾼들의 요구가 이어졌다.
특히 닭껍질 치킨이 한국에 들어올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하는 글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KFC 측은 “신 제품인 닭 껍질 치킨은 현재 한국인 입맛에 맞춘 새로운 레시피와 양념 개발이 완료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마케팅과 QA 담당자가 본사 직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소비자 맛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신 제품 출시를 위한 연구를 이어나가고 있는 중이며, 오는 6월 판매 시작이 목표라고 한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이제 치킨 안 먹고 이것만 먹어야지”, “야구장에서 하나씩 꺼내먹으면 대박이겠다”, “자카르타까지 가려던 사람은 얼마나 뿌듯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