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를 선언한 전 아나운서 장성규가 네티즌 사이에서 ‘라디오스타’의 차기 MC로 거론되었다.
지난 1일 장성규는 인스타그램에 “과분한 제보가 들어왔다”라며 댓글을 캡처해 사진을 올렸다.
그는 “라디오스타 종신이 형 하차 관련 기사 베플에 차기 MC로 내가 거론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속에는 “과거에 비해 주춤하지만 그래도 MBC 예능 상징이 ‘라디오스타’인데, MBC로 데뷔한 장성규가 고정을 맡는다면 서로 ‘윈윈’일 듯”이라는 댓글이 있었다.
이에 대해 장성규는 611개의 추천에 직접 X표를 쳤고, 반대 100개에 하트를 그렸다.
이어 “적어도 라디오스타에서는 윤종신 대체할 자원 없을 것 같은데”라는 댓글에는 ‘지당함’이라고 남기며 동조했다.
그리고는 게시글에서 “내가 감히 채울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는 걸 잘 안다”라며 #라디오스타, #마음만으로 감사합니다, #선은 넘어도 똥오줌은 가리자, #올바른 배변 배뇨, #낄끼빠빠의 아이콘, #장성규 많이 컸다 등을 해시태그로 덧붙였다.
한편, 장성규는 유튜브 채널 ‘워크맨’이 구독자 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