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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너 킬(KILL)한다” 충격적인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중학생 딸이 집단 성폭행을 당한 일을 올린 피해자 어머니의 청원이 누리꾼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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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오늘 너 킬(KILL)한다’라며 술을 먹이고 제 딸을 합동 강간한 미성년자들을 고발합니다”라는 청원 글이  20만명의 동의를 넘어섰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인천에 사는 두 아이의 엄마라고 밝힌 청원인은 지난해 중학교 2학년이던 딸이 같은 학년의 남학생 2명으로부터 계획적인 집단 성폭행과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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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인은 “지난해 12월 23일 새벽 1시께 가해자들이 자신들의 아파트에서 ‘오늘 너 킬 한다’라며 제 딸에게 술을 먹였다”며 “얼굴을 때리고 가위바위보를 해 순서를 정한 뒤 강간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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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이 사건으로 청원인의 딸은 정형외과에서 전치 3주, 산부인과에서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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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딸의 엄마는 중죄를 저지른 성범죄자들인 가해자들이 반드시 10년 이상이나 무기징역의 엄벌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원글이 한 달 내 20만명이 동의한 경우 청와대 수석 비서관이나 부처 장관 등이 공식 답변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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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다. 저런 놈들은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기전에 영원한 격리가 필요하다”, “아무리 미성년이라고 해도 성폭행과 같은 악질 범죄는 강력한 처벌을 해야 합니다”, “누군지 공개합시다”, “정말 미성년자 폭력의 법은 바뀌어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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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한편 인천 연수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군 등 중학생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계속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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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 등은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올해 1월 3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고 A군 등 2명에게 출석 정지 3일과 함께 강제 전학 처분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