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이 SBS ‘파리의 연인’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동건, 강경준, 김선영, 손승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이동건에게 “‘파리의 연인’ 촬영 당시 김은숙 작가를 의심했다던데”라고 물었다.point 228 | 1
이동건은 “사실 저는 오글거리는 대사는 힘들고 어렵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방송 전 대본으로 봤을 때 ‘이 안에 너 있다’라는 대사가 굉장히 난감했다”라며 “그래서 처음에는 대사를 바꾸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어떻게 바꿀까 생각했는데, 감히 경험도 없는 배우가 어떻게 김은숙 작가의 대사를 바꾸려고 하나 싶더라”라며 “그래서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다”라고 말했다.point 172 | 1
당시 수십 번 NG를 냈지만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그러나 막상 해당 장면이 방송되자 그의 걱정과 달리 사람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point 191 | 1
이동건은 “방송으로 보고 감히 제가 그런 생각을 했구나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