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신동엽의 장난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30일 오후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김희철, 조보아와 함께 MC를 맡은 신동엽은 오프닝 도중 김희철에게 얄궂은 장난을 쳤다.

신동엽은 김희철에게 “어? 김희철 씨가 정말 반가워 할 그분이 앉아 계세요”라고 말하며 걸그룹 트와이스 쪽을 바라봤다.

 

이에 김희철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신동엽은 곧바로 “바로, 슈퍼주니어입니다”라고 말했다.

 

카메라가 슈퍼주니어를 비추자 김희철은 “그럼요, 우리 멤버들 이렇게 보니까 더 멋있고 너무 보고 싶었거든요. 멤버들”이라고 답했다.

당황한 김희철을 본 조보아는 웃어 보였고 김희철은 멋쩍은 웃음과 함께 고개를 떨구기도 했다.

 

최근 연인 사이라고 밝힌 트와이스 멤버 모모의 이름을 언급할까 봐 당황했던 것이다.

방송 직후 시상식에 참석했던 한 팬은 유튜브 채널에 신동엽의 멘트를 듣는 트와이스 멤버들의 표정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멤버들은 일동 굳어진 표정으로 신동엽의 멘트를 듣고 있다. ‘슈퍼주니어’가 언급되자 멤버들은 뒤늦게 박수로 호응했다.

한편, 김희철과 모모는 지난해 8월에 이어 지난 2일 두 번째 열애설이 불거지자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당황한 트와이스 멤버들의 표정 변화를 하단의 영상을 통해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