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가지고 다닌다는 배우 리스트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혜수가 무명배우들 리스트를 가지고 다니는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한 네티즌이 자신의 계정에 “김혜수 평소 무명 여자배우들 리스트 갖고 있다가 어울리는 작품 추천해준다는거 진짜 쏘스윗이다”라며 “소공녀 시나리오 직접 읽어보고 추천배우 리스트도 정리해줬디고 함”이라고 적은 것을 캡처한 이미지가 담겼다.
이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김혜수가 직접 밝힌 내용으로, 게시글에는 인터뷰 내용도 함께 담겨있다.
당시 인터뷰에서 김혜수는 “평소 눈에 들어오는 것은 다 메모한다”며 자신의 메모장을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김혜수는 “아티스트 같은 경우는 내가 캐스팅 디렉터까지는 아니지만, 기억해뒀다가 어떤 좋은 작품이 있을 때 그 배우에게 맞는 캐릭터가 나왔다 싶을 때 추천해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SBS ‘제39회 청룡영화상’완성된 시나리오를 김혜수에게 보낸 다음 날 김혜수는 바로 연락해 전 감독을 격려하고 추천 배우 리스트를 보내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