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이 조폭과의 싸움에서 이긴 적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과거 김종국은 KBS 쿨FM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라디오’에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DJ들은 김종국에게 “싸움 전적이 궁금하다”는 질문을 던졌다.
김종국은 처음엔 “폭력을 조장하는 이런 이야기는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학창시절에 다툼이라 하지 않나. 싸움이라고 하기는 그렇고, 그냥 언쟁이라든지, 약간 우정을 쌓아가기 위한 행동들”이라고 설명했다.
김종국은 “그런 걸로 친해지는 과정이 있었다. 그래서 친해진 분들이 많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답답했던 DJ들이 “마지막 다툼이 언제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연예인이 된 후였고 어둠의 세계에 계신 분들이었다. 새벽에 밥을 먹는데 시비를 걸더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이겼다”며 “어디서도 이야기한 적 없는데 ‘남자 대 남자로 붙자. 장소를 정하자’고 말했더니 그분이 도망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