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 중이던 여성에게 피소되 화제가 된 김정훈이 사건이 밝혀진 지 나흘만에 입장을 밝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8일 김정훈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광’은 “정확한 소장 확인을 위해 오늘에서야 공식 입장을 표명을 하게 된 점 죄송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소속사 측은 “김정훈은 여성분 임신 소식을 지인을 통해 접한 이후 임신 중인 아이가 본인 아이로 확인될 경우 양육에 대한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뜻을 수차례 전달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의견 차이로 원할한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이 사안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일과 관련해 허위 사실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모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6일 김정훈이 교제 중이던 여성에게 피소됐다는 소식이 언론 보도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 여성은 김정훈이 자신이 임신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임신중절을 권유했으며, 임대차보증금과 월세를 내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채 연락을 끊었다며 약정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TV조선 ‘연애의 맛’에 출연한 김정훈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특히 김정훈의 파트너로 출연했던 김진아는 SNS에 “제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제가 숨을 이유는 없다”는 글을 남겼다.
김정훈은 입장문에서 “연애의 맛 제작진, 그리고 이번 일로 상처 받으셨을 김진아 씨에게도 진심어린 사과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이제야 입장 밝히다니… 결국 사실이었네”, “연애의 맛 재밌게 봤었는데 몰입 떨어진다”, “김정훈 실망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