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더 무비’ 언론시사회에서 김상중이 마동석과 주고받은 대화를 전해 주목받았다.
지난 3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언론시사회에 주연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 손용호 감독 등이 참석했다.
마동석은 마블 히어로 무비 ‘이터널스’ 촬영으로 인해 불참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지난 2014년 방송된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드라마는 흉악범을 잡기 위한 경찰과 범죄자의 공조를 다뤘으며 OCN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김상중은 마동석과 드라마에 이어 영화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췄으며 영화에는 장기용과 김아중이 새롭게 합류했다.
김상중은 극 중 과거 강력 범죄자들을 한데 모아 더 악질 범죄자들을 잡는 특수범죄수사과를 결성한 형사이자 설계자 오구탁을 연기했다.
이날 김상중은 “기자간담회 직전 마동석과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 조금 전에 문자를 주고 받았는데 마동석이 ‘오늘 동석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대신 말씀을 전해드린다”라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동석이가 ‘그것이 알고 싶다’를 좋아한다.point 93 | 그렇게 ‘그알’을 자주본다.point 118 |
조금 전에도 문자를 주고 받았는데 영화가 아니라 ‘그알’ 파이팅이었다.point 43 | 최근 영국을 갔다 와서도 ‘그알’을 봤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point 89 | 1
이어 “애드리브를 참 잘하는데, 모든 웃기는 상황을 애드리브로 만든건 아니다. 각본에 의해 계산해서 한다. 어떻게 애드리브를 그렇게 잘하는지 놀랍다”며 마동석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상중과 마동석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는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오는 9월 11일 개봉한다.
한편, 현재 마동석은 미국과 영국을 오가며 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 ‘이터널스’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이터널스’에는 마동석을 포함해 안젤리나 졸리,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로런 리들로프,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셀마 헤이엑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