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최고의 한방’에서 홍자와 개그맨 장동민 사이에 묘한 기류가 형성되었다.
이날 방송에는 킴스클럽 멤버들이 음반 녹음에 나섰고, 트로트 가수 홍자가 녹음실을 방문했다.
홍자는 김수미와 1:1 노래 레슨을 진행하며, “(김수미) 선생님은 연기자니까 감정을 더 넣어서 노래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김수미는 이후 전보다 눈에 띄게 좋아진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어 김수미는 홍자에게 “아직 결혼 생각은 없냐”라고 물었고, 홍자는 “요즘 너무 바쁘다. ‘잠을 언제 잘까’라는 생각만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장동민은 “우리 어머니께서 홍자 콘서트를 다녀오셨다. 끝나고 홍자의 응원봉을 챙겨오셨더라. 어머니가 그런 걸 가지고 오신 걸 처음 봤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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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는 두 사람을 보며 “장동민이 어쩔 줄 몰라한다”라고 폭로했고, 이어 “주례는 내가 서겠다”라며 홍자와 장동민의 핑크빛 무드를 조성했다.point 144 | 1
장동민은 이에 “그럼 어쩔 수 없을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 가운데 이상민은 “손님으로 오셨는데 왜 이렇게 부담을 주냐”라고 지적했고, 탁재훈은 “아무래도 이상민이 (홍자를)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수미는 “사랑은 교통사고 같은 것. 밖에 나가서 홍자 씨가 장동민이 생각나면 그게 사랑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