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과 강하늘, 가수 김성규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그리고 병무청의 홍보대사로 임명 받았다.
지난 22일 홍보대사로서 병역판정 검사 체험을 한 이 세명은 입대 전에 이미 거쳤던 채혈을 다시 해야했다.
홍보 사진을 위해 피를 뽑는 장면이 필요했던 것이다.
홍보대사가 된 이유는 이 세명이 육군 창작 뮤지컬인 ‘신흥무관학교’의 홍보를 위해서이다.
대부분 홍보 사진은 씩씩하고 늠름한 모습으로 찍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두려움을 숨길 수 없는 일병 김성규의 모습이 사진에 찍혔고 큰 반응을 모으고 있다.
김성규는 바늘 주사가 무서워 고개를 돌리고 앞을 쳐다보지도 못 하는 리얼한 모습을 보였고 이러한 모습이 팬들은 물론이고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반응이 좋자 병무청은 직접 김성규의 채혈 모습을 고화질의 사진으로 올려주기도 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육군 창작 뮤지컬인 ‘신흥무관학교’는 1910년 서간도 지역에 항일 독립운동의 기지였던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하여 치열한 삶을 살았던 사람들을 담은 작품이라고 소개되었다.
지창욱, 강하늘, 조권, 이진기 등이 역을 맡아 열연한다.